2019.12.5
오늘은 대학로로 외근 나간 날,
정말 오랜만에 <호호식당>에 방문했어요.
일본식 가정식을 파는 집인데 혜화에선 알아주는 맛집이에요.
11시에 가지 않으면 점심시간에는 많이 기다려요.
외근 나가면 사실 점심시간을 여유롭게 갖지 못하는 편이기때문에, 이 집을 방문하려면 정말 미리 가야 해요.
기다려서 먹을 마음은 있지만 그럴 수 있는 여유는없으니까요. (ㅠㅠ)
팀장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있어서 가게 안의 분위기나 여러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제가 시킨 메뉴 사진은 하나 건졌어요.
우나기동, 18000원
너무나 심플하게 담겨져 나온 장어덮밥이에요.
적당히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도 났어요.
장어도 알맞게 통통해요!
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조금만, 장어는 다 먹었어요. :)
고추냉이가 조금 있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행이 시킨 메뉴 중 또 맛나보였던 것은 스키야키정식 :)
고기 양도 적당하고, 날계란에 찍어먹는 스키야키가 맛이 좋았다고 하네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웠기 때문에 따끈하게 한 끼 잘 먹었다고 하던데,
내일 만나면 사진 찍은거 없냐고 달라고 해야지 ㅎㅎ
다음엔 저도 스키야키를 시켜서 다른 메뉴를 시킨 사람이랑 나눠먹으면 좋겠더라구요.
흠... 또 11시에 나갈 궁리를 해 봐야겠네요. ^^
소소하게 점심 식사하고 기분이 좋았던 오늘이었습니다.
티스토리도 처음 시작했어요. 즐거운 시작이 되면 좋겠네요.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Daily/잘 먹고다닌 이야기